기본적인 기능은 어느정도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서 플레이스토어에 한번 출시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구글 개발자 계정은 전에 만들어두었다.
근데 앱을 등록하는 절차가 정말 복잡했다.
앱 정보 뿐만 아니라, 미국 세금 관련 정보, 국내 결제 정보 같은 것도 입력해야하는데 낯선 부분이 정말 많았다.
앱 아이콘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검색해서 피그마로 만들었다.
그래픽 이미지는 어디에 쓰이는 건지 모르겠다.
앱 링크 공유하면 나오는 이미지라는데 해보니까 앱 아이콘으로 나오던데..?
1학년때 디디입 수업을 들으면서 앱 아이콘 디자인 과제를 해본 게 조금 도움이 되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던 수업인데 이럴 때 도움이 되네..
스크린샷을 올려준다.
같은 태블릿 스크린샷인데 10인치에 사이즈가 안맞는다고 안올라가서 당황했다.
스샷을 카톡을 이용해서 컴퓨터로 옮겼는데, 원본파일 사이즈가 아니라서 압축되어 사이즈가 달라진게 문제였다.
카톡으로 공유할땐 원본 파일로 하자..
앱 콘텐츠 정책도 구글에서 제공하는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세팅이 된다.
그리고 앱을 등록할 때 개인정보 처리방침 URL을 올리게 되어있다.
개인 개발자는 그냥 블로그에 올리고 그 링크를 달기도 한다는데, 나는 내 도메인도 있으니까 내 도메인에 달아서 올렸다.
http://everdu.com/information.html
정부 사이트에서 이런 걸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데, 그것도 복잡하고 모르는게 많았다.
법률?에 대한 내용도 들어가고.. 암튼 복잡하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은 출시가 되었다.
심사도 한 3일..? 정도 걸린 것 같고, 이후에 업데이트할 때는 당일에 바로바로 심사가 완료되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everdu.chord_everdu
마음속으로는 완벽하게 다 만들고, 데이터도 준비한 다음 출시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러면 왠지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계속 출시를 미룰 것 같아 일단 질러봤다.
플레이스토어에 '에버듀'로 검색해보니까 네이버 웹툰이 떠서 슬펐지만 New 탭으로 이동하니까 보였다.
항상 다른 사람, 회사의 앱을 다운 받아서 쓰던 플레이스토어에 내가 만든 앱이 올라와있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다ㅋㅋ
다음에 앱 출시 할 때는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자신감도 생겼다.
암튼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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