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이 벌써 지나갔다.
1달을 되돌아보면서 2025년 한 해 목표를 세운 것 중에 얼마나 이루었는지 점검해보려고 한다.
진로와 관련된 목표
1. 전공 성적 A+ 유지
아직 개강하지 않았으니 관련이 없다.
생각해보니 졸업 프로젝트 주제도 슬슬 정해야 하는데, 설날도 끝났으니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봐야겠다.
2. 방학동안 개발하고 학기 중에 유지보수 하는 경험 쌓기
이 부분은 지금 내 기준에서 만족스럽게 경험을 쌓고 있다.
밴드 동아리에서 활용할 연습실 예약 시스템을 개발 중인데, 2월 초에 운영 시작을 목표로 막바지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기획 및 디자인 경험, 프론트 멤버와 협업하는 경험, 백엔드 멤버와 소통하는 경험,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세팅하고 의사결정을 이끌어가는 경험은 다시 생각해도 얻기 힘들 귀중한 경험인 것 같다.
그래서 후배에게 추천한다면 동아리에 들어가서 동아리의 내부에 있는 불편한 점을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하는 경험을 쌓아보길 추천하고 싶다.
동아리원들이 실제로 사용할 기능이기 때문에, 개인 프로젝트나 해커톤과 달리 실 사용자 관점에서의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어서 기획의 깊이가 더 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큰 연동 or 활동 참여
이 부분도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다.
일단 2월 중순에 마감하는 소마에 먼저 지원서를 넣어볼 생각이다.
4. 취업
5. AI 활용하는 경험 쌓기
요즘은 chat gpt 를 활용해서 공부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려고 한다.
단순히 지피티가 알려주는 코드를 복사하는 게 아니라, 내가 궁금한 점을 문장으로 연결해서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참고하여 공식문서를 찾아가며 공부하니 학습 효율이 확실히 올라간다.
하지만 내가 연초에 생각했던 경험은 더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고 싶었다.
기획을 AI 를 통해 다듬고, 와이어 프레임을 AI 를 통해 생성하고, 기초적인 디자인 요소를 AI 로 결정해서 만든 뒤, 내가 추가적으로 조금만 수정하면 되는, 그런 것들을 상상했는데 내가 몰라서인지 아직 그 정도까지 AI가 발달하지 않아서인지 아직은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최근에 한 가지 영상을 봤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cue8rPL0-K0
이 영상을 보고 이제 프론트 뿐만 아니라 AI 개발자와 소통하는 방법도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링크를 따려고 이 분 채널에 들어가보니 이 영상에서 강조하셨던 RAG 강의를 업로드하고 게신다.
방학동안에 같이 들어봐야겠다.
6. 알고리즘 꾸준히 공부하고 꾸준히 대회 참가하기
신촌 연합 강의를 듣지는 않더라도, 연습 문제 올라오는 건 꾸준히 풀어봐야겠다
2월 회고에서는 그래도 문제를 조금이라도 풀었다는 내용을 적을 수 있도록..
진로 외 목표
1. 구체적인 목표 정하고 자산관리 관점에서 돈 공부하기
일단 목표조차 정하지 않았다..
자주 사용하던 주식 조회 어플에서 계좌 연동 기능이 사라져 대체제를 찾다가 최근에 '도미노' 라는 앱을 발견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우선 한 달동안 주식을 포함한 전체 자산 수익률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해서 시행착오를 해봐야겠다.
다음 회고 글에서는 이에 대한 내용을 회고로 적을 수 있기를..
2. 꾸준히 운동하기
진짜로 PT를 끊었다.
일단 방학동안에는 집 근처에서 다닐 생각으로 16회 단기로 끊었다.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는데, 친구 말로는 그냥 평균적인 금액이라고 한다. 집 주변에서 제일 비쌌는데..)
지금까지 2회 PT를 받았고, 하체로는 맨몸 스쿼트와 스플릿 런지, 등으로 랫 풀 다운과 시티드 로우 머신을 활용한 운동 방법을 배웠다.
등 운동은 PT를 받을 땐 팔이 더 아픈 느낌이었는데, 다음 날 자고 일어났더니 등이 아파서 정말 신기했다.
그리고 스트랩의 용도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사실 군대에서 운동할 때도 써봤었는데, 그때는 단순히 손바닥 아프니까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PT 쌤 왈 손으로 쥐는 힘을 빼서 운동하려는 부위에 더 자극을 주기 위한 용도로 쓴다(맞겠지?)고 하는데, 진짜 써보니까 등 운동할 때 등에 자극이 더 잘 느껴져서 좋았다.
3. 마감 하루 전에 끝내기
4. 책 3권 읽기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를 읽고 있는데, 버스에서 틈틈히 읽으려니 생각보다 지루해서 잘 안 읽힌다.
정확히는 지루하기만 한 건 아닌데, 읽다보면 잠이 온다고 그래야햐나..
그래도 지금까지 이해한 내용만으로도 벌써 너무 좋았어서 완독하고 싶다.
2월에는 완독해봐야지
이번 달은 굉장히 바쁜 달이었다.
이것 저것 이벤트도 많았고, 사람들도 자주 만났다.
항상 만나던 사람들만 본 거긴 하지만 더 자주 본 느낌
당연한 말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연은 소중하다는 것을 상기하게 되었다.
나도 그 사람들에게 더 좋은 사람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뿌듯한 점
이번에 동아리 공연 준비를 하면서 무려 8곡 합주를 하게 되었다..
첫 공연에 1곡만 했던 게 아쉬워서 지난 공연 때 5곡하고 힘들다고 했었는데, 이렇게나 많이하게 될 줄이야..
심지어 이번 합주곡 중에는 지금까지 연습해본 노래 중 제일 어려운 노래도 있다.
나는 내 드럼 연주 BPM 한계가 145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합주곡 중에서 제일 빠른 노래가 182 BPM 이다.
근데 연습하다보니까 173 정도까지는 안정적으로 속도가 나와서 신기했다.
역시 그 동안은 연습이 부족했던걸까
막상 해야하고 닥치면 어떻게든 하게 되는 게 인간인가보다 ㅋㅋ
아무튼 2월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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