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회고

2026. 9. 28. 21:31·자기계발/회고 & 생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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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월이 끝나가고, 어느덧 경력 1달차 BE 개발자가 되었다.

회사 인사시스템에도 경력 0개월에서 경력 1개월로 늘어난 것을 보니, 진짜 직장인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시간 참 빠르다

 

주요 이벤트

졸업식 (8/21)

지난 달 회고에서 깜빡하고 못 적었는데 졸업식이 있었다.

 

 

이젠 척척 학사가 되었습니다.

 

학교 생활을 되돌아보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재밌게 잘 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밴드동아리에서 공연도 많이 했고, 개발 동아리에서 스터디도 해보고, 알고리즘 동아리에서 스터디랑 대회도 많이 나가봤고

전반적으로 학교 공부, 취미 활동, 대외 활동 다 균형있게 잘 한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이었다.

 

팀 회식 (9/1)

신입 사원 환영회로 첫 팀 회식이 있었다.

근데 부어라 마셔라~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조용하게 맥주 한두잔 시켜서 안주랑 같이 먹는 분위기라 나랑 잘 맞아서 좋았다.

그 흔한 건배사조차없이 조용히 먹고, 마시고, 두런두런 이야기하다가 해산했다.

 

그리고 회식에서 '첫사랑' 이라는 맥주를 처음으로 마셔봤다.

맥주에도 apa? ipa? 이런 계열이 있다 그래서 그런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첫사랑이 술집에 흔치 않은 ipa 맥주라 그랬나.. 그랬던 거 같다.

 

이름이 첫사랑인 이유가 처음엔 달달한 유자향으로 시작해서 끝맛이 씁쓸하게 남아 첫사랑과 닮았다고 해서 첫사랑이라고 한다.

맛도 진짜 그렇게 나서 신기했지만, 이름도 정말 잘 지은 것 같아서 인상 깊었다.

 

가을 공연 (9/5)

1팀에서 3곡, 나머지 3팀에서 각 1곡씩 총 6곡을 했다.

공연 당시 졸업생이었는데, 이제보니 너무 많이 한 것 같다.

다음엔 곡 수를 좀 줄여야지

 

https://www.youtube.com/watch?v=WO2OQioYRV8

 

마지막 엔딩곡으로 '흔들리는 시간 속에' 를 했는데, 라이브 버전을 따서 하다보니 처음으로 드럼 치면서 마이크를 썼다.

처음엔 앞에 나서는 거 안 좋아해서 부담됐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재밌어서 어찌저찌 즐겼다 ㅋㅋ

지금까지 한 공연 중에서 손에 꼽는 재밌는 공연이었다 ^-^

 

음악적으로도 중간에 박자 한번 놓친 거 말고는 템포도 거의 일정하고 잘 친 거 같아서 만족스럽다.

다른 노래도 공연때 이 정도 퀄리티만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바운디 공연 (9/19)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토요일 공연에 갔다왔다.

위치는 옆에 벽이 있어도 옆 관중석이 안 보이는거지 무대는 잘 보여서 괜찮았다.

공연 초반부에 모르는 노래가 많아서 더 많이 들어보고 갈 걸 후회했는데, 뒤로 갈 수록 너무 재밌었다.

요루시카 공연도 언젠가 이런 분위기에서 하는 날이 오기를

(그 전에 스이 음이탈이 안 나는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ㅋㅋ)

 

공연 끝나고 사람들이 엄청 많이 나오는데, 공항 버스 시간까지 여유가 많이 없었다.

택시를 잡으려고 해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택시가 안 잡히는 상황

근데 문득 강남에서 친구들 만났을 때 친구들이 우버를 잡았던 게 생각나서 우버를 잡아보니 바로 잡혔다.

나중에 듣기로 우버는 공항으로 가는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타서 목적지가 공항인 콜을 잘 잡는다고 하더라

혹시 인스파이어 아레나 갈 일이 있으신 분들은 돌아올 때 카카오택시 말고 우버로 잡아보시길

 

추석 연휴 (9/24~9/28)

이번 연휴는 아무데도 가지 않아서 집에서 쉬면서 보냈다.

근데 놀기만 하는 건 무료하기도 하고 좀 생산적인 걸 하고 싶어서 이것 저것 하다보니 연휴를 꽤 알차게 보냈다.

 

회사 소스코드 읽으면서 도메인 공부도하고, 동아리 프로젝트 인프라를 aws 에서 오라클로 옮겨야했는데, 옮기는 작업도 90%정도 했고, ai 로 프로젝트하고 있는게 있어서 프로젝트도 하고, CS 공부도 빡세게 하고, 오랜만에 책도 좀 읽었다.

 

그렇다고 마냥 빡세게 살지만은 않았다.

원신 버전 업데이트 되면서 스토리가 새로 나와서 스토리도 밀고 (요즘 스토리 너무 재밌다)

 

오디세이도 드디어 봤다. 비록 용아맥은 아니었지만..

뭔가 오디세이 보고나니까 말로 표현은 잘 못하겠는데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선원들이 자업자득(?)으로 고생하거나 죽어나가는데, 자기 탓도 있다고 있다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는데,

어렸을 때 이런 걸 보면 그냥 멋있는 사람으로 보였었는데, 커서 보니까 자기 선원들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는게 느껴져서 색다르게 다가왔다. 요즘은 이렇게 다른 사람을 인류애적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런다.

F가 더 늘어나고 있나? ㅋㅋ

근데 오디세이 2번은 못 볼 거 같다. 상영시간 3시간은 영화관에서 보면서 느끼기에도 좀 많이 길게 느껴지더라

 

2026년 목표 회고

진로 관련 목표

1. CS 공부하기

최근 회사에서 팀 내에 트러블 슈팅 해결기를 공유해주신 분이 계신데, 내용이 아주 CS, CS 하다.

팀장님도 실무에서 잘 나오지 않는 문제 케이스라고, 따로 공부해보라고 하셔서 해당 내용을 공부해서 회사 문서에 정리했다.

mysql 트랜잭션 격리수준 관련된 이슈였는데, 하루종일 공식문서랑 AI 붙잡고 공부하니까 오랜만에 대학생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이번 계기로 왜 팀장님이 디비 공부를 많이 하라고 하셨는지 깨달았고, 실제 트러블 슈팅 과정에서 이걸 찾아내 해결하신 팀원분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게다가 그 팀원분이 해결 과정을 엄청 깔끔하게 글로 정리해주셔서, 처음 볼 때 읽기에도 편하고 이해가 잘 되어서 좋았다.

이 분을 보면서 이 분처럼 개발 잘하고 글을 잘 쓰고 싶다는생각이 들어서, 요즘 회사에 문서정리할 때는 그 분이 정리하시는 스타일을 참고하면서 정리하고 있다.

나도 언젠간 일잘러가 될거야~

 

그리고 이번 장애 대응 케이스를 보면서 ai가 있어도 아직 개발자가 필요한 이유, cs 지식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를 다시 깨달았다.

기본기를 열심히 가다듬자

 

2. 이력서 6개월마다 보강하기

사실 한국어 이력서는 거의 내 개인 웹사이트가 이를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따로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안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이번 달에는 웹사이트 내용을 조금 업데이트 하는 정도로 고쳤다.

 

그리고 지금은 웹사이트에 경험을 시간순으로 쭉 나열한 것 밖에 없고, 프로젝트도 레거시 프로젝트들 위주로 있어서 전반적으로 갈아엎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예전에 한땀한땀 짜서 만든 거라 아깝긴 하지만.. 나중에 레퍼런스를 좀 찾아보고, ai 랑 같이 고쳐봐야겠다.

 

3. ai 활용하기

지난 달에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목표로 삼았었는데, 아직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진전을 많이 이뤘다.

우선 처음으로 직접 mcp 를 등록하고, 스킬도 만들어봤다.

회사에서 jira 를 쓰고 있는데, jira 티켓 번호를 기반으로 브랜치랑 커밋 메세지를 써야해서 이 과정을 매번 설명하지 않도록 스킬로 만들어두었는데 꽤 유용하다.

 

그리고 mr 올리는 것도 (회사에서는 깃랩을 사용해서 merge request = mr 이라고 표현한다) 따로 템플릿이 정해져있는데, gitlab mcp 를 달아준다음 팀 레포에서 템플릿 찾아서 자동으로 템플릿 입혀서 mr 생성하는 스킬도 만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2~3년전에 했던 것을 드디어 해보다니.. 현타가 조금 왔지만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막 엄청 어렵지도 않고, 간단하면서도 확실히 워크 플로우가 약간 개선된 느낌이라 만족스러웠다.

 

연휴동안에는 개인 프로젝트 하면서 orca 라는 ADE 도 써봤다.

특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ai 한테 스케줄 작업을 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그 기능으로 주가 히스토리랑 환율 히스토리 기록시키는 작업도 시켜보고, 

 

https://www.youtube.com/watch?v=Ob1uCk_WUYA

 

평소 자주 보던 개발자 vlog 채널인데, 요런 영상이 올라와서 보다보니, 생각보다 하네스 엔지니어링이라는게 별 거 아니구나 싶어서 (이 영상만큼은 아니더라도) 한번 비슷하게 ai 한테 역할 나눠서 일을 주고 시키는 것도 해봤다.

 

근데 그렇게 하니까 간단한 작업은 소모되는 토큰과 시간대비 효율이 안 좋아서, 그냥 전에 하던 것처럼 ai 한테 직접 시키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큰 단위 복잡한 일을 시킬 때 저렇게 하면 내가 개입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QGGV74RLnLs

 

그리고 자주 보는 유튜버중에 '오너스' 라는 분이 있는데, 최근 알고리즘에 뜬 영상에서 앞으로 필요할 것 같다고 mba를 공부하고 있다는 걸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나랑은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근데 ai 로 일하는 그 위에 올렸던 유튜브 영상이랑 같이 조합해서 보고 나니까,

결국에 ai 한테 명확하게 지시를 내려야, ai 를 효율적으로 잘 쓸 수 있다는 영상 속 결론이 어떻게보면 경영학이랑 닮아있는 면도 있는 것 같아서 mba 가 꽤 도움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렇다고 당장 mba 갈 거는 아니긴 하지만ㅋㅋ

그래도 회사에 적응하고 나면, 한번쯤 고민해볼만 한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4. 업무 도메인 공부하기

회사 컨플루언스에 개인 폴더를 만들 수 있어서, 내 폴더를 만들어서 나만의 온보딩 문서를 작성하고 있다.

기존에도 온보딩 문서가 있긴 했는데,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는 느낌이 강해서, '이런 것까지 설명해야 한다고?' 싶을 정도의 내용까지도 설명하는, 업무 도메인 공부하는 김에 정말 친절한 온보딩 문서를 만들어 보고 있다.

지금 당장은 나한테 도움이 되라고 만드는 거긴 하지만, 나중에 팀에 새로운 사람이 오면 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도 있는거니까

그렇다고 업무시간에 글쓰고 있기에는 다른 개발 업무도 있어서, 온보딩 문서 쓰기는 일종의 도메인 공부로 남겨두고 여유있을 때 시간 내서 하기로 생각했다.

 

그래서 연휴 때도 이 온보딩 문서 정리를 해볼까 고민하다가, 아직 프로젝트 소스코드를 많이 못 읽어봤는데, 소스코드를 읽어보는 것도 업무 도메인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번 소스코드를 읽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ai 한테 (회사 노트북으로, 사내 보안 검토받은 ai로 했다) 프로젝트에서 간단한 api 추려달라고 해서 추천받은 대로 패키지 단위로 하나씩 흐름을 읽어보고, 이 api 는 무슨 일을 하는데 쓰는 api 인지 파악한 뒤, 또 컨플루언스 개인 문서에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확실히 이렇게 하니까, 코드 구조 파악 뿐만 아니라 '이 api 를 왜 만들었는지' 업무 히스토리를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되어서 하길 잘 한 것 같다.

그리고 이게 패키지(폴더) 단위로 api 가 분류되어 있어서 그 단위로 하나씩 정리하다보니, 일종의 도장깨기하는 느낌도 있어서 재미도 있다 ㅋㅋ

다음 달에도 틈틈히 패키지 정리해봐야지

 

 

진로 외 목표

1. 자산 관리

 

ai 가지고 만든 앱으로 자산 관리하면서 본격적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달은 기록하고보니 0.1% 의 수익률이 나왔다.

연 6~8% 정도 수익률을 내는게 목표인데 올해는 일단 안 될 것 같다 ㅎ

 

그래도 월급 저축하면서 자산도 조금씩 오르고 있고,

주식 포트폴리오도 조금씩 내가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가지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기대하고 있다.

 

 

주식 포트폴리오는 조금씩 미국지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요즘 환율이 떨어져서 손해가 좀 있긴 하지만.. 저점 매수의 기회, 오히려 좋아 마인드로 즐겁게 사고 있다..^-^

 

그리고 이제 월급이 생겨서, 그냥 일주일에 한번씩 미국 지수, 국내 지수, 금을 조금씩 사서 모으도록 자동 매수를 걸어뒀다.

그래서 매수할 때 아무 생각없이 나도 모르게 주식이 모이고 있으니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어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연금 저축과 irp 도 시작했다.

연금 저축은 회사에서 소정의 금액을 지원해주다보니 계좌를 강제로? 만들게 되었고, irp 는 따로 신청해서 만들었다.

이게 또 1년에 900만원까지 납입하면 100만원 넘는 금액을 세액공제 해주니까.. 13월의 월급을 받기 위해서 빠르게 시작했다.^-^

 

근데 연금 저축 분명 회사 월급에서 공제가 되었다고 명세서에는 나왔는데, 실제 계좌에 0원으로 보인다.

출근하면 은행가서 물어봐야지..

 

 

2. 분기마다 책 1권 읽기

책..은 아니지만 인프런 강의를 열심히 들었다.

사실 개발 서적도 목표에 포함시켰으니까, 인프런 강의도 포함시킬 수 있지 않을까?

 

 

회사에서 인프런을 지원해줘서, 이번달은 코틀린 기초 문법과 카프카 기초 강의를 들었다.

회사 인프런이 최대 동시 수강이 가능한 강의 개수가 2개 제한이다보니까, 듣고 싶은 강의가 있으면 지금 듣는 강의를 다 들어야한다. 그래서 강의 사놓고 묵혀놓는 일 없이 성실하게 잘 듣게 되는 효과도 있어서 좋았다.

 

강의 후기를 간단히 남겨보면, 코틀린 강의는 괜찮았다. 추천추천

카프카 강의는 회사에서 카프카를 (급하게 써야하다보니 닥쳐서) 쓰면서 이건 공부해야겠다 싶어서 들은 강의인데

음ㅁ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대충 경험?해보고 난 다음에 듣다보니까, 조금씩 아는 게 들려서 도움이 조금 되긴 했는데, 정말 너무 핵심만 짚어주셔서 새로운 지식을 얻어가기에는 큰 도움이 되진 않았다.

그냥 카프카라는게 뭐고 대충 어떤 식으로 쓰는 건지 맛보려는 목적이면 도움이 될 것 같기도..

 

지금은 코틀린의 코루틴 강의를 듣고 있다.

이 '코루틴' 이라는 말도 오랜만에 들어봐서 블로그에 정리했었던 프언 글을 다시 읽어봤다

이 개념을 쓸 일이 있을까 했는데, 이렇게 쓸 날이 오네..

 

코루틴 강의를 다 듣고나면 고급 문법으로 넘어가서 코틀린의 함수형 프로그래밍 공부를 할 예정이다.

사실 이게 어려워서 지금도 회사 소스코드 읽다보면 이게 무슨 코드인지 감이 잘 안 올 때가 많다.

다음 달엔 강의 열심히 들어서 감이 잡혀있기를

 

3. 운동 회고

이번 달은 거의 뇌 운동만 한 것 같은데, 그래도 신체적인 회고를 하나 남겨보면 살이 쪘다.

예전에는 60키로를 넘기는게 목표였는데, 지금은 그 목표는 달성한지 한참이다.

되돌아보면 회사 출근 시간이 아침 7시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매일 아침을 먹게 되어서 그런 것 같다.

 

군대에서도 매일 아침 먹으면서 살이 쪘다가, 복학하고 아침 안먹으면서 살이 빠졌었는데

회사에 오니 매일 아침 먹으면서 다시 살이 찌기 시작했다.

이제 근육만 찌면 되겠군..

 

이번 달에 대학원 간 대학교 친구를 만나서 같이 놀았었는데, 그 친구가 운동을 꾸준히 해서 물어보니까 헬스가 좋거나 재밌는 건 아닌데, 안 가면 안 될 것 같아서 간다는 말을 들었다.

지금까지 헬스나 운동을 정말 좋아서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만 보다가, 이런 케이스를 보니까 또 신기했다.

 

회고 글을 쓰면서 든 생각인데, 일단 나는 도파민에 절여진(?) 삶을 사는 태생인 것 같다.

그래서 도파민이 나오는 건 어렸을 때부터 그것만 미친듯이 파고 들면서 했고, 도파민이 안 나오는 건 거의 안했다.

수능도 도파민 나왔던 과목들만 1,2 등급이고, 안 나왔던 과목은 처참?했고..

개발, 드럼, 피아노 다 도파민 나와서 꾸준히 했던거고

 

뭔가 이걸 보면서, 지금까지는 운동은 어차피 내 적성엔 없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 (강제로 또는 내가 의식하지 않고) 꾸준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었는데, 나한테는 의지로는 절대 안되는 것 같고, 돈 들여서 pt 를 끊어봐도 안되는 걸 보니, 그렇다면 도파민과 연결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i 로 만들 다음 앱 주제는 이걸로 해봐야지

 


9월에 이벤트가 별로 없어서 회고를 길게 안 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쓸 말이 많아서 놀랐다.

그만큼 이번 달에 이것 저것 많이 했던 거겠지

 

다음달 중순이면 드디어 수습도 끝난다.

수습이 끝나면 이제 해고가 어려워지고..^-^ 월급도 100% 풀로 받는다.

대신 그만큼 일에 대한 책임감(?)도 필요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 걱정이기도 하지만, 아무쪼록 노력하는만큼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를

 

10월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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