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지막 시험이 끝나면서 드디어 3학년 2학기를 마쳤다.어디서 듣기로는 우리 컴공과는 3-1이 힘들고, 3-2는 오히려 널널하다고 했는데 나는 정반대였던 것 같다.(활동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전공이 너무 힘들었다.. 전공만 놓고 봤을 때의 이야기) 먼저 이번 학기에 했던 활동을 사소한 것까지 기억나는 대로 다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1. 5전공 (feat. 에브리타임)2. 초급 알고리즘 스터디장3. 초급 백엔드 스터디 멘토4. GDSC 개발팀 BE 합류5. 밴드 동아리 공연6. DB 전공 스터디7. 우테코 7기 프리코스8. LG CNS 학사 인턴 지원 주변에서는 학교 수업 들으면서 스터디 2개를 진행하는게 가능하냐고 했지만,사실 스터디 활동에서 시간이 제일 많이 드는 부분은 강의 자료를 만드는 것..
PoS 이더리움은 PoS 방식의 컨센서스를 사용한다.알고리즘은 다음과 같다. 1. 각 노드는 32ETH 를 미리 예치한다.2. 랜덤하게 validator 를 선택한다.3. validator 가 블록을 만들어 뿌린다.4. 나머지 노드가 해당 블록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투표한다.5. 2/3 이상이 찬성하면 블록체인에 포함된다. 이 과정에서 나쁜 행동을 하는 경우 (검증자, 투표 노드 모두) 자신이 담보로 맡긴 이더리움을 잃는 패널티를 받는다.투표를 할 때는, 내가 거짓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내 서명을 포함해서 블록을 만들기 때문에, 블록에는 찬성한 사람들의 서명이 모두 들어있게 된다. 이때 모든 validator 의 서명을 다 포함하면 블록의 크기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BLS 시그니처를 사용한다.이는 하..
현재 이더리움은 크게 위와 같은 구조로 되어있따.먼저 EVM을 돌리고 있는 노드가 있고, Light Client 라는 전체 노드를 다 가진게 아니라 내 트랜잭션과 관련된 뭔가가 발생하면 그것만 모니터링 하는 노드가 있을 수 있고, 중앙화된 API 서버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블록 채굴 내역등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이 존재한다. (이런 게 조금 아이러니 하다. 탈중앙화 서비스의 정보를 얻기위한 서버는 중앙화라는 것) 그래서 현재는 이렇게 중앙화된 서버에서 이더리움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나중엔 궁극적으로 이것까지 탈중앙화를 할 것이라고 이더리움 파운데이션은 예측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용으로 존재하는 이더리움과 별개의 P2P 네트워크라고 보면 된다. 2022년 PoS 로 ..
Account 이더리움 account는 크게 2가지가 있다. - externally owned accounts (eoa) : 스마트 컨트랙트를 갖고 있지 않으며, private key로 관리되는 account- contract account(ca) : 스마트 컨트랙트(코드)를 갖고 있으며, 코드로 관리되는 account 1번 계좌는 평범한 일반 유저의 계좌이다.2번 계좌는 만들어진 account, 코드가 포함된 어카운트이다. contract account 는 누군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더리움에 업로드하고 싶다고 할 때 '만드는 것' 이며, 이때 gas를 지불해야 한다.그래서 eth를 지불하면서 요청을 보내면 보통 별 문제 없이 만들어진다. (gas = eth 인가..?)업로드된 smart contrac..
이더리움은 2013년에 비탈릭 부테린이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이더리움의 목표는 탈중앙화된 어플리케이션(dAPP)을 만드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였다.(하지만 부테린의 영향력이 세서 오히려 탈중앙화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보통의 어플리케이션은 서버-클라이언트 구조로 되어있지만,이더리움의 목표는 중앙화된 서버가 없는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더 정확히는 이더리움은 smart contract 라는 코드 (일종의 함수)를 실행하는 플랫폼이다.비트코인에서도 제한적으로 스크립트 실행을 허용했지만, 이더리움은 그보다 제한을 더 풀어서 어떠한 코드도 실행이 될 수 있다.이때 코드의 실행이 전세계에서 분산되어 일어나므로, 일종의 글로벌 컴퓨터와 같이 동작한다.그리고 코드의 실행 결과는 컨센서스..
이번 글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토대로 RL, CFL, TM 을 비교해본다. aⁿ 은 레귤러 언어로서, DFA로 그릴 수 있었고, RE로 표현할 수도 있었고, 위와 같은 RG로 표현할 수도 있었다.(RG는 Linear Grammar 중에서 변수가 왼쪽에만 있거나, 오른쪽에만 있는 형태이면 된다.) CFL 의 경우, 대표적인 예시가 aⁿbⁿ 으로, 펌핑 렘마를 통해 RL 가 아님을 보일 수 있었고,CFG 를 통해 표현하거나, NPDA를 통해 표현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CFG 가 아닌 언어로 대표적인 것이 aⁿbⁿcⁿ 이었다. (이때, n ≥ 1 이어야 한다. 튜링머신은 λ를 취급하지 않기 때문)이 언어는 펌핑 렘마를 통해 CFL이 아니라는 것을 보일 수 있었고, 지난 글에서 마지막 예제 문..
지금까지 RL, CFL 을 다루었지만, 그것에도 속하지 않는 언어들이 있었다.예를 들면 aⁿbⁿcⁿ 과 같은 언어나, ww 와 같은 언어가 있었다. 그렇다면 이런 언어들은 기계로 표현할 수 없을까?저장공간이 스택이 아니라 다른 형태의 저장공간을 쓰면 이런 언어를 기계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지 생각해볼 수 있다.그래서 이런 언어를 표현하기 위한 새로운 기계로 Turing Machine 을 알아보자. Turing Machine 튜링 머신은 위와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튜링 머신에는 input file 이 별도로 없고, 컨트롤 유닛과 매우 긴 테이프가 하나 존재한다.테이프의 셀 하나에는 '테이프 심볼'이 하나 들어간다. 튜링머신은 위와 같이 정의한다.PDA에서 감마(Γ)는 스택 심볼이었다면, 튜링머신에서는 테..
CFL Clousure PropertyCFL은 다음에 연산에 대해 닫혀있다. (다음 연산의 수행 결과 역시 CFL이다.) 1. UnionCFL 2개를 합친 언어도 CFL 이다. 2. Concatenation2개 CFL 에 속하는 모든 문장을 이어붙여 만든 언어도 CFL이다. 3. Star Clousure하나의 CFL에 *를 취해도 여전히 CFL이다. 하지만 다음에 대해서는 닫혀있지 않다.1. Intersection2. Complementation 닫혀지 있지 않다는 것은 CFL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뜻이다.예를 들어 CFL인 L1 과 L1을 교집합하면 여전히 CFL이다. RL와 비교해보면 위와 같다.RL에서는 교집합, 여집합에 대해서도 닫혀있었지만, CFL은 아니다. L1 과 L2는 모두..
Pumming LemmaRL와 관련된 Pummping Lemma 를 정리하면서, 펌핑 레마를 통해 이 언어가 적어도 RL는 아니다! 라는 것을 보일 수 있다고 하였다.CFL에도 펌핑 레마가 있다. 그리고 결론만 말하면 CFL에서도 펌핑레마를 통해 이 언어가 적어도 CFL은 아니다! 라는 것을 보일 수 있다. RL에서는 어떤 문장을 3조각 내서 펌핑레마를 적용했다.CFL에서는 어떤 문장을 5조각 내서 펌핑레마를 적용한다. RL에서 유한집합의 언어라면 RL인지 판별하는 것이 쉽다고 했었다. (정리글 참고)같은 이유로 CFL에서도 유한집합의 언어라면 CFL인지 판별하는 것이 쉽다. 따라서 RL에서 그러했듯, 이번에도 무한집합인 CFL에 대해서만 판별하는 방법을 생각해본다고 하자.CFL의 크기가 무한집합이라면 ..
지금까지는 CFL을 나내는 기계인 NPDA에 대해 정리했다.RL에서 DFA와 NFA가 있었던 것처럼, PDA에도 NPDA와 DPDA가 있다.이번 글에서는 deterministic PDA, DPDA와, 이 기계가 만드는 언어인 DCFL에 대해 정리해본다. DPDA 새로운 기계를 배우기에 앞서 이제부터 새롭게 배울 기계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다룬 기계를 정리해보면 위와 같다.DFA는 특정 상태에 특정 input symbol 을 읽으면 어떤 상태로 넘어갈 지 반드시 결정할 수 있는, 상태의 개수가 유한한 기계였고,NFA는 특정 상태에 특정 input symbol 을 읽으면 어떤 상태로 넘어갈 지 결정할 수 없을 수도 있는, 상태의 개수가 유한한 기계였다. DFA는 트랜지션 함수를 정의할 때 모든 상태와 모든 심..